李대통령 경남 방문, 부울경 메가시티에 힘 싣나?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상남도를 방문해 수도권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토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주재하며 경남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오전 거제시에서 열린 착공식은 ‘서울-거제 2시간대’ 시대를 여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첫 삽을 뜨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행사의 상징물인 침목에 직접 서명하며, 이 철도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국가적 약속임을 분명히 했다.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토의 지도를 바꾸는 대전환의 서막이 될 것이다.

기념사에서 이 대통령은 수도권 과밀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가 경남의 풍부한 산업 및 관광 자원과 결합해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임을 강조하며, 공사 전 과정에 걸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오후에 이어진 타운홀 미팅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아홉 번째로 열리는 지역 순회 소통 행사로, 경남의 미래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이 대통령은 경남이 보유한 조선,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 핵심 제조 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전략의 핵심축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경남의 풍부한 산업 기반과 인적 자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을 혁신하고, 부산·울산과 연계한 초광역 교통망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동남권 전체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청와대는 이번 대통령의 경남 방문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논의를 통해, 경남이 초광역권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jpg)

